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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日, 그리스 성화봉송 중단에도 “국내서는 예정대로 진행”

흔들림 없는 日, 그리스 성화봉송 중단에도 “국내서는 예정대로 진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3.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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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진행된 성화 채화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진행된 성화 채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일본은 흔들림이 없었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13일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성화는 지난 12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됐다. 채취된 성화는 일주일간 그리스 내에서 봉송된 뒤 19일 일본 미야기현 마쓰시마로 옮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에서 확산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채화식도 일반 관중 없이 진행됐다. 

더군다나 1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기도 했다. 

결국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객들이 길가에 모여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보건 당국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에서도 즉각 반응을 보였다. 복수의 일본 매체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예정대로 3월 26일부터 성화 봉송을 실시한다”고 했다. 아울러 “채화된 성화를 일본에 전달되면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하게 성화 봉송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의 1~2년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7월 24일 개막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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