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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도쿄올림픽 아메리칸 대륙 예선전도 연기

'코로나19 영향' 도쿄올림픽 아메리칸 대륙 예선전도 연기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3.13 10:01
  • 수정 2020.03.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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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승환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예선전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13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응해 선수, 관계자, 관중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2020 도쿄올림픽 아메리칸 대륙 예선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 대륙 최종 예선전은 오는 23~27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와 템피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WBSC는 의료 및 정부 당국과 협의를 거친 후 연기를 선택했다. 아메리칸 대륙의 일정은 추후 발표될 전망이다.

앞서 WBSC는 4월 1~5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대만 최종 예선전도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6월 17~21일로 연기한 바 있다.

한편 도쿄올림픽 본선에는 개최국 일본과 한국, 이스라엘, 멕시코가 이름을 올린 상황이며, 아메리칸 대륙 최종 예선전과 대만 최종 예선전 1위 팀이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나눠 갖게 된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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