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는 개막전을 정상적으로 치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0일(한국시간) 30개 구단 간의 회의 내용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러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지만, 정규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르겠다는 생각이다.
사무국은 "지역사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공중보건 전문가, 전염병 전문가, 질병관리본부(CDC), 정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급변하는 상황의 변동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 목표는 예정대로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치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클럽하우스 출입 등의 제한도 생겼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클럽하우스와 라커룸에는 필수 인원만 들어갈 수 있게 허용했고, 미디어 취재 구역을 다른 곳으로 이동할 방침이다.
그러면서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와 모든 미디어의 접근과 취재는 경기에 필수적 요소"라며 "가능한 빨리 이 분야의 정상적으로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오는 27일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 각각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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