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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아사모아 결승골로 전남에 승리

[K리그] 포항, 아사모아 결승골로 전남에 승리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3.13 22:03
  • 수정 2014.1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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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제철 더비의 승자는 원정팀 포항 스틸러스였다.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원정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1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라운드에서 포항은 전남을 맞아 아사모아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1무 후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고 전남은 1승 후 1패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팽팽한 싸움이 계속됐다. 포항은 철저히 미드필드를 거치는 세밀한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미드필드에서 뒷 공간으로 찔러주는 정확한 패스로 전남 수비를 순식간에 무너뜨렸고 이에 전남은 육탄 방어로 맞섰다.
 
반면 전남은 5백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수비 후 역습을 노렸다. 때문에 포항과는 달리 선이 굵은 패스를 선보였다. 역습 시에는 남준재가 버티는 왼쪽 라인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전남은 종료 직전 롱패스를 받은 이상호가 오버래핑 후 슈팅으로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 빗나가면서 전반에서의 가장 좋은 찬스를 날렸다.

양 팀은 전반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득점 없이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포항의 맹공이 이어졌다. 포항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역시 공격 진영에서의 정확하고 세밀한 패스가 돋보였고 그 정점에서 아사모아가 제 역할을 잘 해줬다. 그러나 아사모아가 계속해서 문전 침투 후 날린 위력적인 슈팅은 이운재의 빛나는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이운재는 모따의 1:1 찬스와 페널티에어리어 앞에서 날린 노병준의 슈팅도 선방하면서 몇 차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포항이 계속해서 두드리던 전남의 골문은 결국 아사모아에 의해 열렸다. 후반 33, 노병준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쪽에서 침투하던 아사모아는 각을 좁혀 나오는 이운재의 반대편 포스트쪽으로 슈팅했고 이는 골로 연결됐다.
경기 내내 끊임없이 빠른 돌파와 개인기에 위력적인 슈팅까지 선보이던 아사모아가 결국 해결사 역할을 한 것이다.
 
한 골을 내준 뒤 간간히 역습을 이어가던 전남은 45, 프리킥 후 높게 뜬 볼을 김형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으나 골키퍼 차징이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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