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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커미셔너 "개막 연기 불가피"…오는 12일 최종 확정

NPB 커미셔너 "개막 연기 불가피"…오는 12일 최종 확정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3.09 16:09
  • 수정 2020.03.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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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돔
일본 도쿄돔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일본 프로야구의 정규리그 개막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은 9일(한국시간) "일본야구기구(NPB)와 일본프로축구(J리그) 사무국이 합동으로 설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연락 회의'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코로나19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는 물론 이탈리아와 미국 등까지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전 세계가 비상에 빠졌다. 한국은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전격 취소됐으며, 배구와 농구 등 많은 종목이 '일시 중단' 상황이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까닭에 일본은 현재 프로축구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취소했으며, 프로야구는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다. 프로축구는 오는 18일 재개, 프로야구는 20일 개막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NPB 사이토 아츠시 커미녀서는 "(코로나19가)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많은 손님들이 모였을 때는 2~3명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저히 (정규리그를) 개최할 수가 없다"며 리그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개최를 한다고 해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체온을 측정하거나 구장을 청결하게 하는 사람이나 용구 등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개인적으로 지금 단계에서는 (리그)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NPB와 J리그 사무국이 설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연락 회의'에서는 오는 12일 최종적으로 정규리그 개막과 재개에 대해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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