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클린 경기 위해 노력하겠다.”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5, 한강중)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해인은 7일 새벽(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82점, 구성점수(PCS) 30.26점을 기록, 합계 70.08점으로 쇼트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마친 이해인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는데, 초반에 조금 긴장되었지만 긴장감을 잘 이겨내고 클린으로 경기를 마쳐 기분이 좋다"며 "내일 있을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클린 경기를 펼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2006년 김연아가 이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이후 한국 선수의 입상은 없었다. 이해인이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올댓스포츠(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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