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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경남, 울산현대 물리치고 리그 2연승 질주

[K리그] 경남, 울산현대 물리치고 리그 2연승 질주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3.13 18:29
  • 수정 2014.1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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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울산 뉴시스]

경남FC가 강호 울산을 홈에서 무너뜨렸다.

경남FC(이하 경남)는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R 울산현대(이하 울산)와의 경기에서 후반 초반 나온 루시우의 골을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R 경기에서 강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경남은 ‘에이스’윤빛가람을 주축으로 윤일록, 정다훤 등 어린 선수들의 패기를 무기로서 노련한 선수들이 즐비한 울산을 상대했다.

울산은 지난 대전과의 홈 개막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이후 그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서 고창현, 김신욱, 설기현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두 팀은 초반부터 신중하지만 때로는 과감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남은 정다훤의 빠른 돌파와 최전방 공격수 루시오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통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울산은 미드필더 고창현과 에스티벤이 서서히 장악하면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체적인 공격 주도권은 경남이 잡았다. 특히 전반 39분 윤빛가람이 날린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져 나오는 장면은 경남이 전반전에 시도한 슈팅 중 가장 좋은 장면이었고, 그만큼 아쉬움도 컸다.

하지만 경남의 이런 아쉬움은 후반전 시작 10분만에 해소됐다. 후반 10분, 울산의 세트피스 에 이은 경남의 역습 상황에서 루시우가 울산 아크서클 약간 떨어진 지점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선취골을 뽑아낸 것이다. 루시오의 골은 창원축구센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관중인 16,749명의 관중들을 열광시키게 만드는 멋지고도 시원한 골 장면이었다.

경남은 선취골 이후 더욱 자신감을 가지며 울산을 괴롭혔다. 볼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이따금씩 펼쳐지는 울산의 역습을 잘 막아내면서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울산은 후반 막판 공격수 이진호를 투입하며 점수를 만회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무의에 그치며 결국 2연패라는 결과를 안고 돌아가게 됐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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