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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무실점 행진' 세인트루이스, 메츠와 7-7 무승부

'김광현 무실점 행진' 세인트루이스, 메츠와 7-7 무승부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3.06 06:20
  • 수정 2020.03.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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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 맞대결에서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광현은 2이닝 동안 투구수 25구를 기록하며 3피안타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김광현은 3경기 평균자책점 '제로'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는 대량 실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내줬다. 2회초 선두타자 라이언 코델에게 안타를 맞은 웨인라이트는 후속타자 토마스 니도에게 2루타를 맞아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이후 루이스 귀요르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쉽사리 안정을 찾지 못한 웨인라이트는 계속해서 두 점을 내주며 2회초에만 4점을 허용했다. 이어 4회초에는 자렛 파커에서 솔로 홈런을 통타당해 0-5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4회말 대반격이 시작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다타자 폴 데용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계속해서 야디어 몰리나와 덱스터 파울로의 연속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레인 토마스의 스리런홈런으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사후 콜튼 웡이 안타를 때려낸 뒤 맷 카펜터가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경기를 6-5로 뒤집었다.

아담 웨인라이트가 내려간 뒤 김광현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김광현은 5회초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봉쇄했다. 6회초에는 1사후 자렛 파커와 조네스위 파르가스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해 1, 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이번에도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말 세인트루이스는 한 점을 더 달아났지만, 8회초 2점을 내줬고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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