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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알파인 극동컵 통합 챔피언’ 정동현 “지속적인 몸 관리는 필수”

‘2년 연속 알파인 극동컵 통합 챔피언’ 정동현 “지속적인 몸 관리는 필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3.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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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정동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민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의 간판 정동현(32, 하이원)이 2년 연속 알파인 극동컵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정동현은 2019/20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시리즈에서 회전 1위(340점), 대회전 2위(398점)로 합계 738점으로 통합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기록한 셈이다.

정동현은 올 시즌 초반 극동컵 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무섭게 치고 나갔다. 지난 11~12월 중국 완롱, 타이우 스키장에서 열린 극동컵 대회 기간 중 회전/대회전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탈아시아급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1월 19일 스위스 웽겐에서 열린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대회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상위 30명이 진출하는 최종 본선에 진출, 2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알파인 스키의 자존심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한국에서 열린 극동컵 대회에서는 은메달 2개를 추가로 확보하며 통합 챔피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본,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FEC 대회가 전면 취소되며, 정동현의 극동컵 통합 우승이 확정됐다.

극동컵은 월드컵보다 한 단계 낮은 대륙컵 대회로 시즌 우승자에게는 다음 시즌 월드컵 출전 자격을 준다. 정동현의 우승으로 한국은 2020/21시즌 알파인스키 월드컵 남자 회전/대회전에 국가당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출전권 1장에 추가로 1장을 더 확보했다.

정동현은 “일본, 러시아 대회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통합 우승을 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며 “올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들어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다. 이 부분을 조금 보완하면서 지속적으로 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 월드컵에서 자주 최종 본선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 시즌 소집 훈련이 모두 종료됐다.

사진=대한스키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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