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시범경기 2호 2루타와 첫 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2020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라스와 맞대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회말 2루수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배지환은 6-7로 뒤진 8회초 2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귀중한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후속타의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렸다.
지난달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한데 이어 두 번째 2루타이자 첫 타점이었다.
앞서 이날 'MLB.com'은 2020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망주를 공개했다. 2루수와 유격수로 평가된 배지환은 당당히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2년 메이저리그 데뷔가 예상됐다.
사진=배지환 인스타그램 캡처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