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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6일 NYM전 불펜 2이닝 소화 예정…감독 "여전히 선발로 생각"

김광현, 6일 NYM전 불펜 2이닝 소화 예정…감독 "여전히 선발로 생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3.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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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KK' 김광현의 구체적인 등판 내용이 공개됐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5일(한국시간) '오는 6일 뉴욕 메츠전에 나서는 김광현이 불펜으로 등판한다'고 전했다.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서 나서 3이닝 동안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은 지난 3일 미네소타전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기전 가벼운 사타구니 통증으로 등판이 연기됐고, 불펜 피칭으로 감각을 다졌다.

다행히 '경미한 부상'에 불과했던 김광현은 6일 뉴욕 메츠전에 나서게 됐다. 당초 3이닝 최대 50구를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아담 웨인라이트가 선발로 나서 4이닝을 던진 후 김광현이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펜으로 등판하지만 선발 경쟁에서 밀려난 것은 아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앤드류 밀러의 부상 때문에 김광현이 불펜으로 보직 이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로 연관이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쉴트 감독은 김광현의 선발 기용에 무게를 두며 "여전히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해 김광현은 190이닝을 던진 투수"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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