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 한강 데이트 딱 걸려

박지성의 열애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포츠 서울’은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의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핑크빛 데이트를 보도했다. 보도 속에 두 사람은 여느 커플들처럼 한강에서 치킨을 먹고,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보는 등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불과 4일전 배우 김사랑과 결혼설이 뜨며 곤혹을 치렀던 박지성은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데이트가 포착되며 또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주일 만에 벌써 두 번의 열애설이다.

그동안 박지성의 연애와 결혼은 축구팬 공통의 염원이었다. 81년생인 박지성은 올해 한국 나이로 32살이다. 축구 선수들이 대체로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위해 빠른 결혼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박지성의 연애와 결혼은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이 되면서 축구선수로서는 성공한 인생이지만, 그의 연애 소식이 보도되지 않으며 팬들의 우려를 사왔다. 특히 올해 박종우의 결혼을 시작으로 구자철, 기성용 등 대표팀 후배들이 결혼에 골인하면서 박지성의 결혼은 수시로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팬들은 후배들의 결혼을 지켜보는 그의 심정이 착잡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지만,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가 사실이라면 팬들의 우려는 괜한 걱정이었다.

아직 양측에서는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연애가 맞다, 아니다 카더라 통신은 즐비하지만 확인된 사실은 두 사람이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뿐이다.

박지성은 내일인 19일에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하고, 20일에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에 참석한다. 피할 수 없는 언론과의 접촉이 예정된 만큼 박지성이 빠른 시일 안에 열애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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