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로농구가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9일 “전주 KCC 농구단 숙소인 전주 라마다 호텔 투숙객 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규경기 일정을 내일부터 잠정 중단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KBL은 3월 2일 오전 8시(예정)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정규경기 잠정 중단에 따른 후속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프로농구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을 떠나는 일이 벌어졌다.
뿐만 아니다. 선수들이 머물던 숙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잠복기에 해당하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
KBL도 리그 잠정 중단의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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