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달 마주본 권순우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경기장 왔다”

나달 마주본 권순우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경기장 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28 20: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경기장 왔다.”

테니스 권순우(23, 당진시청)가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경기 소감을 전했다. 

권순우는 28일 (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단식 3회전에서 나달에 0-2(2-6, 1-6)로 패했다. 

세계랭킹 76위 권순우는 나달과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일컫는 ‘빅3’와 첫 맞대결이었다. 그럼에도 권순우는 자신 있는 플레이로 나달을 괴롭혔다.  
 
경기 후 ATP 투어 홈페이지에서도 “나달을 만난 권순우는 강력한 백핸드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고 했고, 나달은 “힘든 경기였다. 강한 상대와 좋은 경기를 했다. 권순우는 훌륭한 커리어를 갖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권순우 소속사 ‘스포티즌’에 따르면 그는 “최고의 선수답게 모든 샷과 모든 포인트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 부분이 다른 선수들과 차이점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의 선수와 투어 8강에서 만나게 돼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경기장에 왔다.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나달의 벽은 높았다. 하지만 권순우는 최근 4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Abierto Mexicano Telcel 제공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