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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4월 서울 공연 취소..."관람객·아티스트 안전 고려"[공식]

방탄소년단, 4월 서울 공연 취소..."관람객·아티스트 안전 고려"[공식]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2.28 11:38
  • 수정 2020.02.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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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취소됐다"라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 당일에 임박해서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 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1일, 12일, 18일,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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