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래퍼 씨잼이 속옷을 입고 있는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씨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침대에서 보는 너(watching you on my bed)'라는 글과 함께 직접 찍은 여자친구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씨잼의 여자친구가 방안에서 속옷 차림으로 머리를 말리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여자친구의 동의는 받고 사진을 올리는 거냐”, “비연예인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없다” 등 불쾌한 기분을 내비쳤다.
앞서 씨잼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괴롭히는 악플러들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4일 그는 “내 여자한테 왈왈거리는 애들아. 내 변호사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날 사진으로 누리꾼들은 ”씨잼 스스로가 여자친구의 악플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씨잼은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17년 래퍼 바스코와 함께 대마초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씨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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