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테니스 권순우(23, 당진시청)가 처음으로 ‘빅3’와 격돌한다. 남자 테니스 ‘빅3’라 불리는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 3위 로저 페더러(스위스) 중 나달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랭킹 76위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단식 2회전에서 24위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를 2-0(7-6<7-2>, 6-0)으로 격파했다.
이에 권순우는 타타오픈, 뉴욕오픈, 델레이비치오픈에 이어 이번 멕시코오픈까지 최근 4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 상대는 나달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권순우가 나달과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사진=Abierto Mexicano Telc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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