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2연승을 내달리며 봄배구 희망을 키웠다.
OK저축은행은 26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6라운드 KB손해보험전에서 3-1(25-17, 17-25, 25-21, 25-23)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레오는 서브 3개를 성공시키며 총 27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은 38.32%,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각각 58.54%, 43.9%로 맹활약했다.
레오와 나란히 선발로 나선 최홍석도 16점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블로킹 2개, 서브 1개도 성공시켰다.
무엇보다 센터 전진선이 블로킹 4개, 서브 1개를 포함해 13점을 선사했다. 프로 2년차 전진선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마테우스가 30점으로 고군분투했다. 김정호가 11점을 올렸지만 공격 효율은 0이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은 OK저축은행은 15승16패(승점 47)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현대캐피탈(18승12패, 승점 53)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남자 프로배구는 정규리그 3,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다. OK저축은행은 봄배구 희망을 품고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펼치고 있다.
4연패를 기록한 KB손해보험은 10승22패(승점 30)로 6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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