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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박현주의 당찬 5서브+살아난 이주아, 흥국생명 7연패 후 3연승

신인 박현주의 당찬 5서브+살아난 이주아, 흥국생명 7연패 후 3연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26 20:28
  • 수정 2020.02.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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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이 7연패 후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신인 박현주의 당찬 서브, 살아난 이주아 활약으로 흐름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박현주는 26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3-0(25-13, 27-25, 25-19)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루시아와 이재영은 16, 14점을 기록했다. 

위기도 있었다. 현대건설이 1세트와 달리 2세트 초반 서브를 무기로 5-1, 7-2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의 반격도 매서웠다. ‘원포인트 서버’ 박현주 투입이 신의 한수였다. 

박현주는 11-16에서 투입됐고, 루시아 백어택 득점 이후 12-16에서 3연속 서브 득점을 터뜨렸다. 상대 고유민과 이영주를 괴롭혔다. 

흥국생명은 15-16 이후 17-19로 끌려가는 듯했지만 상대 고예림 공격 아웃과 이주아 서브 득점으로 19-19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상대 양효진 공격 불발을 틈 타 25-25 듀스 접전 끝에 이재영 백어택, 이주아 블로킹으로 웃었다. 

이후에도 박현주는 3세트 18-14에서 서브 성공으로 19-14를 만들었고, 20-14 이후 다시 교체됐다. 제 몫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결정적인 순간 박현주와 프로 2년차 이주아의 날카로운 서브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승수를 쌓았다. 

이날 이주아는 서브 3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0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시즌 중반까지 주춤하던 이주아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박현주도 서브로만 5점을 올렸다.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서브는 2019년 11월 26일 도로공사전에서 기록한 3서브였다. 이를 뛰어넘었다. 

신인 박현주는 이재영, 루시아 부상 공백 속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고 자신감을 얻었다. ‘원포인트 서버’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줄부상 속 7연패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13승13패(승점 45)로 3위 기록, 2위 GS칼텍스(17승8패, 승점 51)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 

한편 2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19승7패(승점 52) 기록, 2위 팀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불안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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