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가 포트로더데일 대학과 연습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포트로더데일 대학과 연습경기에서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KIA는 임기영이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으며, 이후 홍건희(1⅓이닝 3실점)-전상현(1이닝)-문경찬(⅔이닝)-박진태(1이닝)이 실전 감각을 체크했다.
타선에서는 고장혁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이외에도 대타로 출전한 박민과 이정훈, 문선재 등이 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KIA는 1회말 곧바로 한 점을 만회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회에도 1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3회초와 4회초 실점을 기록하며 2-6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9회말 문선재-오선우-김규성의 연속 안타 등이 터지면서 4점을 뽑은 KIA는 6-6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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