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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김태진 홈런포' NC, KT와 세 번째 평가전 4-4 무승부

'알테어·김태진 홈런포' NC, KT와 세 번째 평가전 4-4 무승부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2.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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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알테어
NC 다이노스 알테어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세 번째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NC와 KT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베테랑스 매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NC는 이재학(1이닝)-강윤구(2이닝)-배재환(1이닝)이 각각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알테어가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김태진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KT는 오태곤이 5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박승욱과 천성호가 각각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또한 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박세진이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선보였다.

이재학(NC)과 데스파이네(KT)의 맞대결로 경기 초반에는 투수전 양상이 펼쳐졌다. 팽팽한 흐름은 알테어가 깼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알테어는 KT 이상동의 낮은 직구를 퍼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지훈련 세 번째 경기 만에 터진 홈런.

5회말 두 점을 허용하며 1-2로 리드를 빼앗긴 NC는 6회초 김태진의 투런포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7회와 8회 각각 한 점씩을 허용하면서 3-4로 KT에 리드를 빼앗겼으나 9회말 유영준이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경기는 4-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이날 홈런을 때려낸 알테어는 "오늘 홈런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온전한 내 실력이라고 말하긴 부끄럽다. 하지만 홈런이 나온 만큼 기분은 좋고, 다음에도 계속 홈런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선발로 나선 이재학은 "라이브피칭 없이 치른 첫 실전 경기였다. (양)의지 선배도 실전에서 처음으로 포스 마스크를 쓴 터라 별도의 전략보다는 내 직구 구위를 체크하는 방향으로 호흡을 맞췄다. 10개 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몇 개 생각나 다음 경기까지 또 준비 잘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첫 실전 피칭을 펼친 KT 데스파이네는 "첫 실전 피칭은 생각대로 잘 던진 것 같다. 직구 위주로 던질려고 계획했고 그에 따른 타자들 반응이 궁금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 앞으로 경기들이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때린 오태곤은 "전 경기에 감이 좋지 않아 타격감을 찾는 데 주력했다. 올 시즌 팀의 1루수로 많은 경기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을 더 살려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NC 다이노스, KT 위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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