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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前 감독, “메시는 바르사 그 자체...다른 팀에서 행복하지 않을 것”

나폴리 前 감독, “메시는 바르사 그 자체...다른 팀에서 행복하지 않을 것”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2.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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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나폴리 감독을 역임했던 지안니 디 마르지오가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의 이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디 마르지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 마르지오는 1978년 5월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첫 번째 친선 경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과거를 회상한 디 마르지오는 유년 시절 메시를 눈 여겨봤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경기를 봤었고, 그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연결이 너무 강했고, 팀을 향한 감사한 마음과 확신이 상당했다. 쉽게 다가설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에릭 아비달 기술 이사와 설전을 벌이는 등 바르셀로나 임원진과 충돌한 메시는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특히, 지난 2017년 조항 삽입으로 오는 여름 자유 계약 신분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고, LA 갤럭시와 연결되기도 했다.

이에 디 마르지오는 “메시는 바르셀로나 그 자체다. 팀의 심장이자 영혼이다. 잔류하라고 충고하고 싶다. 그가 프리미어리그, 프랑스, 독일 등 다른 곳에서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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