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만 막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나폴리는 오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산 파올로에서 바르셀로나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시선이 가는 건 단연 메시다. 최근 3경기에서 4골 4도움으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으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도 메시가 나폴리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많은 기대감을 쏠리고 있다. 이에 집중 마크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가투소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바르셀로나전 사전 기자 회견을 통해 “메시만 집중 마크해야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렇지 않다. 팀을 막아야한다. 경기장에 메시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 맞설 필요가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홈에서 기대 만큼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따. 하지만, 싸울 줄 아는 팀인 것을 보여주고 싶다. 끝까지 걱정 없이 활기차고 두려움이 없는 팀을 원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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