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네마냐 마티치(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AC 밀란이 관심을 철회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간) “마티치는 이탈리아 클럽을 포함한 여러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밀란은 관심을 철회했다. 연봉 1000만 유로(약 131억)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맨유 중원에 힘을 불어넣었던 마티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이 가능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옵션 발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 계약(FA) 신분이 임박한 마티치는 행선지 물색에 나섰다. 그 중 인터 밀란, AC 밀란 등 세리에 A 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나이가 적지 않지만, 아직 건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밀란은 관심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아직 기량이 건재하지만, 선수 측에서 요구한 연봉 지불을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마티치 영입에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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