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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에버턴 감독’ 빅 샘, “오바메양 원했었지...아스널은 잃을까 봐 두려울 것”

‘前 에버턴 감독’ 빅 샘, “오바메양 원했었지...아스널은 잃을까 봐 두려울 것”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2.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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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샘 앨러다이스가 에버턴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0, 아스널) 영입을 추진했었다고 밝혔다.

앨러다이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에버턴에 있었을 때 오바메양 영입을 추진했다. 6000만~7000만 파운드 정도 될 것 같았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로멜로 루카쿠가 팀을 떠난 후 대체자를 찾고 있었다. 오바메양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는데, 마침 프리미어리그를 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협상은 결실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오바메양의 가슴 속에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욕망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를 위해 아스널과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전해지면서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오바메양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기존 자원들의 기량 저하와 이적 예상으로 인해 대체자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에 앨러다이스는 “오바메양을 잃을까 봐 걱정될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선수의 가치에 맞춰 계약할 여유가 없다”고 아스널이 투자에 인색한 부분을 꼬집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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