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이 결혼한다.

25일 전수민의 소속사 몰프 측은 "전수민이 오는 6월 27일 김경진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25일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친구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수민은 김경진의 자상한 마음에, 김경진은 전수민의 섬세한 면모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수민은 자신의 SNS에 김경진에 대한 사랑이 담긴 글과 사진을 올리며 마음을 표현해왔다. 한 게시글에서는 김경준이 준 선물을 자랑하며 “평생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 사람이 준, 그래서 더 소중한 새해 선물”이라고 적기도 했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경진은 ‘일밤’과 ‘개그야’ 등에서 활약했다.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 ‘질풍기획’과 드라마 ‘유일랍미’, ‘왕은 사랑한다’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김경진TV’을 운영 중이다.

예비신부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서울컬렉션 송자인, 준지, 진태옥, 디올, 루이 비통, 버버리 패션쇼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김경진, 전수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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