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피에릭 에메릭 오바메양(30, 아스널)과의 동행을 희망하면서 반드시 잔류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오바메양 이적설에 대한 아르테타 감독의 입장을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은 오바메양이 경기장에 있을 때마다 즐길 수 있도록 돕고, 계속 함께하는 것이다. 그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동행을 희망했다.
이어 “오바메양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선수다. 그가 아스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할 수만 있다면 팀과 함께 잔류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바메양의 가슴 속에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욕망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를 위해 아스널과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전해지면서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오바메양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기존 자원들의 기량 저하와 이적 예상으로 인해 대체자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오바메양에 이적설에 아스널은 할 수 있는 한 잔류를 설득시켜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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