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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중원과 수비라인, 계속 되는 최강희호의 고민

불안한 중원과 수비라인, 계속 되는 최강희호의 고민

  • 기자명 김태은
  • 입력 2013.06.18 09:12
  • 수정 2014.11.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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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은 상태에서 마지막 마침표를 찍기 위한 이란과의 일전을 벌인다.

그러나 팀의 핵심멤버인 박종우가 경고누적으로 마지막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빠지게 되고,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수비 멤버인 곽태휘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최강희호는 마지막 최종전까지도 주전 멤버들 없이 경기를 치르며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 여전히 고민되는 ‘중원 조합’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A매치 경험이 전무한 이명주를 깜짝 기용하며 승리를 낚았지만, 박종우의 공백으로 중원 조합을 새로 구성해야 한다는 부담은 이란전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남일 역시 부상으로 인해 경기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여전히 중원의 문제점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부재에 이명주는 다시 한 번 최강희 감독의 중용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결국은 이명주를 주축으로 중원을 누빌 대체자가 누가 될 지가 키포인트인 상태다.

김보경과 한국영은 레바논전 부진한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겨주었지만, 꾸준히 최강희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그동안 백업요원으로 가동됐던 이승기도 중앙에서 충분히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는 자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결국 이란전과의 경기는 이명주 파트너를 고르는 것이 경기를 좌지우지 할 전망이다.
 

●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될 센터백 라인

중원과 더불어 수비쪽의 무게감 또한 크게 떨어져 보인다. 포백 수비수에 확실하게 한축을 담당했던 곽태휘 역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큰 부상은 아니기에 가벼운 훈련은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곽태휘가 출전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경우를 염두해야한다. 마지막 최종전의 무게감과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면 김영권, 정인환, 김기희로 구성되어 있는 중앙 센터백은 불안요소들이 많다.

곽태휘는 그동안 매번 빠지지 않고 중앙을 책임졌다. 수비진영에서 교체를 하며 많은 시험을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곽태휘는 유일한 붙박이 멤버로 수비의 중심이었다.

붙박이 맴버의 부재로 마지막 이란전 센터백의 대한 고민은 어느 때 보다 깊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곽태휘는 주장까지 맡고 있어 공백으로 인한 적잖은 타격도 받을 것이다.

이란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원에서의 싸움과 순간전인 수비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중원과 수비에서의 빈 공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도 최강희 감독은 고민은 계속 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김태은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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