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포트라이트] '3연속 헤더골 폭발!' 진화하는 황의조, 수비수들에게는 악몽

[S포트라이트] '3연속 헤더골 폭발!' 진화하는 황의조, 수비수들에게는 악몽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20.02.24 07: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헤더골을 넣은 황의조
헤더골을 넣은 황의조

[STN스포츠(파리)프랑스=이형주 특파원]

황의조(27)가 헤더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FC 지롱댕 드 보르도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 앙 26라운드 파리 생제르망 FC와의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하지만 보르도의 해외파 황의조가 득점 포함 맹활약을 펼치며 인상을 남겼다.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인 황의조는 지난 여름 보르도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리그 앙도 유럽 5대리그에 속하는 엄연한 빅리그인만큼 황의조도 생존전략이 필요했다. 

리그 앙 커리어 극초반 그의 생존 전략은 중거리슛 능력을 활용한 득점 창출이었다. 박스 안 플레이도 능한 그라 수비수들이 그 대처만 생각할 때 황의조가 중거리슛으로 허를 찔렀다. 보르도 초기 득점이 이렇게 만들어졌다.

하지만 황의조가 점차 분석 당하면서 시즌 중반 한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지난번 기초 군사 훈련으로 인해 잠시 한국에 귀국했던 황의조는 이후 새로운 무기를 장착한 채 나타났다. 바로 헤더다.

프랑스 복귀 이후 황의조는 헤더를 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헤더골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지난 스타드 브레스투아 29전, 디종 FCO전에서 연이어 헤더골을 넣으며 신무기 장착을 알렸다. 

그런 황의조가 리그 앙의 지배자라 할 수 있는 PSG전에서도 헤더골을 폭발시켰다. 보르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토마 바시치가 올려준 공을 황의조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후 PSG의 화력에 밀리며 팀 승리를 견인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인상 깊은 모습이었다.

황의조는 끝없이 연구하며 진화하고 있다. 벽에 부딪히면 새로운 길을 찾거나, 그 벽을 부순다. 리그 앙 수비수들에게 악몽이 돼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