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페르난데스 데뷔골’ 맨유, 왓포드 3-0 완벽 제압...리그 순위는 5위

[S코어북] ‘페르난데스 데뷔골’ 맨유, 왓포드 3-0 완벽 제압...리그 순위는 5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2.24 00:50
  • 수정 2020.02.24 00: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왓포드를 제압하고 리그 순위를 끌어올렸다.

맨유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왓포드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리그 순위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맨유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앙토니 마시알이 원톱을 이뤘고 다니엘 제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가 2선에 배치됐다. 네마냐 마티치와 프레드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트로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왓포드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트로이 디니가 최전방, 헤라르드 데올로페우, 압둘라예 두쿠레, 로베르토 페레이라가 2선에 위치했다. 윌 휴지스와 에티엔 카푸에가 3선, 아담 마시나, 크레이그 캐스카트, 크리스티안 카바셀레, 크레이그 도슨이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벤 포스터가 꼈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틈틈이 기회를 엿보면서 기회를 노렸다. 기선제압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9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드리블 돌파 이후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16분에는 제임스의 크로스가 포스터의 손을 맞고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완-비사카가 최종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분위기는 맨유 쪽으로 흘렀다. 계속되는 공격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모처럼 왓포드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29분 두쿠레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득점을 위한 맨유의 움직임은 계속됐다. 전반 36분과 37분 제임스와 프레드가 연이어 슈팅을 연결했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던 전반 40분 기회를 잡았다. 페르난데스가 문전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본인이 직접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결국, 전반전은 맨유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는 왓포드도 득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후반 7분에는 디니가 맨유의 골망을 갈랐지만, 볼 전개 과정에서 도슨의 발에 맞았다는 것을 VAR로 확인하면서 득점은 취소됐다. 오히려 득점은 맨유의 몫이었다. 후반 1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마시알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맨유는 기세를 몰아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던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왼발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골을 얻어맞은 왓포드는 교체 카드 사용을 통해 공격을 강화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맨유의 분위기가 더 강했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오디온 이갈로가 골대를 강타하는 등 추가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골이 필요했던 왓포드는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고 빈번히 고개를 숙였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3골을 몰아친 홈팀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