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는 12일 개막했다. 오프시즌 동안 가다듬은 전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이번 시범경기 개막일에는 지난 5개월여 동안 기다려왔던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사직구장은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만 5천여명의 팬들이 야구장을 찾으며 정규시즌 못지않은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시범경기는 팀 간 2차전, 팀당 14경기를 치러 총 56게임이 열린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장승부에 돌입할 경우 10회, 11회에 무사 1,2루로 시작되는 승부치기를 실시하고 11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로 마감된다.
이번 시범 경기에서 눈여겨볼 만한 대목은 프로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넥센과 기아의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제주도 오라야구장에서 개최한다는 점이다.
한편, 시범경기 경기시간은 13:00에 시작하며 무료입장이고 우천시 경기는 다음 일정 없이 취소된다.
손근우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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