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로빈 반 페르시가 친정팀 아스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반 페르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의 공격수들이 기회를 창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그것은 미드필더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공격수가 질 좋은 패스를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 패스가 나에게 올 거야’라는 느낌이 들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라니트 자카, 조 윌록, 마테오 귀엥두지가 있지만, 그들은 그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메수트 외질을 필두로 미드필더 조합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뜻대로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 페르시의 지적대로 질 좋은 패스가 연결되지 않는 편이다.
특히, 귀엥두지는 아르테타 감독과 마찰을 빚으며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출전 명단에 제외 되는 등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중원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미드필더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깃은 공격,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한 AS 로마의 브라이언 크리스탄테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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