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전 소속팀 동료 잭 그릴리쉬(24, 아스톤 빌라)의 능력을 높이 샀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그릴리쉬의 이적설에 대한 아그본라허가 밝힌 생각을 전했다.
아그본라허는 “그릴리쉬는 현재 잉글랜드가 가지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옵션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능력을 높이 샀다.
이어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될 때 나는 더 뛰어난 팀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팀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더 큰 물에서 놀아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릴리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스톤 빌라의 주장직을 수행하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그릴리쉬는 26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 부분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소속팀 아스톤 빌라는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지만, 본인은 매 경기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릴리쉬에 대해서는 맨유와 더불어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영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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