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리그 홈 개막전 연기가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K리그1 대표자회의 논의 결과 대구vs강원FC, 포항vs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는 연기하기로 했다”며 “일정은 추후 지정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어 “리그 전체 일정 변경 여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후 연맹에서 결정하기로 위임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덧붙엿다.

코로나19는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확진자가 대거 생겨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K리그1 개막전을 앞둔 대구와 포항은 일정을 미루는 것을 고심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연기를 요청했다.

때마침 21일 오전 11시 K리그1 대표자회의를 진행했고, 대구와 포항의 리그 홈 개막전을 연기하는 것으로 합의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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