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히바우두가 바르셀로나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영입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히바우두는 21일(한국시간) <벳페어>를 통해 “솔직히 바르셀로나의 브레이스웨이트 영입을 이해할 수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적 시장이 끝난 후 영입했고, 이 선수 정도라면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콜업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바르셀로나가 필요한 선수인지 의심스럽다”고 이유를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쪽 무릎 반월판을 다쳤고, 우스만 뎀벨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명을 받았다.
이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에 나섰다. 여러 후보들과 연결됐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보강은 없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등록된 선수 중 6개월 이상 부상을 당한 선수가 있을시 라리가 혹은 자유 계약 신분인 해외 리그 선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특별 조항으로 눈을 돌렸다.
바르셀로나는 브레이스웨이트를 낙점했다. 레가네스에 바이아웃 1800만 유로(약 234억)를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이번 시즌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강등권 팀의 소속이었던 공격수가 바르셀로나에서 얼마만큼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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