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맛있는 녀석들’ 문세윤×유민상이 극한 눈물 연기를 펼쳤다.
21일(금)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노포 맛집’ 특집을 맞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차돌박이, 선지 해장국 먹방을 펼친다.
문세윤은 해장국을 맛있게 먹는 맛팁으로 ‘영화처럼 해장국 먹기’를 제안하며 눈물의 해장국 먹방을 예고했다. 그는 각 멤버에게 “이걸 눈 밑에 바르면 눈물이 주룩주룩 나”라며 연기용 ‘티어스틱’까지 철저하게 준비했고 시나리오까지 넘기며 치밀한 디렉팅을 시작했다.
이에 맛있는 녀석들은 “감독이 먼저 시범을 보이면 따라 하겠다”라며 막무가내로 문세윤에게 티어스틱을 발랐고, 그는 바르자마자 폭풍눈물을 흘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첫 번째 타깃으로 지정된 유민상은 학창 시절 선생님이 사준 해장국을 떠올리며 눈물 연기에 들어갔고,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이어 그는 김민경과 헤어진 연인 연기를 하며 또 한 번 오열했고, 자체 해장국 CF 연기까지 하며 “아카데미 시상식 갈 수 있는 거죠?”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러자 문세윤은 “가지! 걸어서 가”라고 말하며 ‘페르소나’가 아닌 ‘페르소나개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봉준호×송강호의 뒤를 이을 문세윤×유민상의 아카데미 시상식 도전기(?)는 2월 21일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다.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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