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에 다시 올랐다.
대한항공은 19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3-0(25-19, 25-18, 25-17)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대한항공은 팀 서브와 블로킹에서 각각 8-1, 7-4로 앞섰다.
정지석은 서브 5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4점을 선사했다. 다만 범실이 10개였다. 비예나는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성공시키며 14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61.11%에 달했다. 다만 범실이 6개였다.
더불이 대한항공은 센터 김규민 대신 진성태를 기용했다. 진성태는 블로킹 1개와 함께 7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이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22승8패(승점 62)로 우리카드(22승7패, 승점 61)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두 팀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반면 한국전력은 신인 세터 김명관, 이승준 등을 선발로 기용했다. 가빈이 1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8연패 늪에 빠졌다. 6승23패(승점 22)로 최하위 7위에 랭크됐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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