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파리)프랑스=이형주 특파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망 FC를 2-1로 꺾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망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PSG는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리게 됐다.
경기 초반 PSG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PSG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네이마르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도르트문트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찬이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했다. 산초가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나바스가 쳐 냈다.
도르트문트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산초의 패스가 상대 박스 앞의 홀란드에게 갔다. 홀란드가 슈팅을 했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3분 하키미의 크로스에 이은 게헤이루의 슈팅이 마르키뉴스와 홀란드를 맞았다. 홀란드가 떠오른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P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9분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했다. 네이마르가 이를 발로 밀어 넣었다.
도르트문트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1분 레이나가 상대 박스 앞의 홀란드에게 패스했다. 홀란드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2-1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