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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로 버틴 현대건설, 공격의 다양성으로 약점 최소화했다[수원 S크린샷]

이영주로 버틴 현대건설, 공격의 다양성으로 약점 최소화했다[수원 S크린샷]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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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선두 현대건설이 승점 50점을 돌파했다. 다양한 공격 루트로 약점을 최소화했다. 

현대건설은 18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0(25-23, 25-20,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정지윤과 헤일리는 15, 12점을 터뜨렸다. 양효진과 황민경도 10, 9점을 선사했다. 이다영도 7점을 올렸다.  

앞서 현대건설은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지난 2경기에서는 레프트 고유민, 프로 3년차 이영주를 번갈아 기용하며 버텼다. 수비 불안은 해소되지 않았다. 

특히 직전 경기 KGC인삼공사전에서는 서브로 4-13 열세를 보이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결국 현대건설은 고유민을 다시 레프트 백업으로 기용하기로 했다. 이영주 홀로 코트를 밟았다. 

여전히 김연견의 공백은 느껴졌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공격의 다양성으로 이를 만회했다. 

이전에도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레프트 2명은 물론 센터 2명까지 고루 활용하며 토털배구를 선보였다. 이것이 진가를 발휘했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리거나 긴 랠리 속에서도 다양한 공격 루트로 상대 블로킹을 따돌렸다. 

지난 경기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양효진 공격도 통했고, 하이볼 상황에서 이다영이 가장 먼저 찾는 정지윤도 맹공을 퍼부었다.

이다영도 직접 공격에 나서기도 했다. 혼전 상황에서 상대 코트 빈 곳을 찌르는 재치 있는 공격으로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현대건설이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19승5패(승점 51)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GS칼텍스(15승8패, 승점 46)와는 승점 5점 차가 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7승17패(승점 21)로 최하위 6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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