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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프로포폴 논란에 입 열다 “흉터 치료 목적, 수면 마취했을 뿐”(종합)

하정우, 프로포폴 논란에 입 열다 “흉터 치료 목적, 수면 마취했을 뿐”(종합)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2.18 20:21
  • 수정 2020.09.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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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배우 하정우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흉터 치료’ 목적이었을 뿐이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18일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며 항간의 의혹을 해명했다.

최근 한 유명 배우가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하정우가 해당 인물로 지목됐다. 하정우 측은 며칠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으나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결국 입장을 밝힌 것.

이에 대해 소속사는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 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다. 하정우는 치료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본 후, 그해 가을 경 내원을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유명 영화배우가 실명이 아닌 동생의 이름으로 수년간 프로포폴 투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하정우가 동생 차현우 대표의 이름으로 처방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하였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 그것을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 개월 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된다"라며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 소속사는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중예술인으로서는 논란이 되는 사안으로 언론에 이름이 나오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혀 거리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논란이 자연스럽게 잦아들기를 바랐으나 억측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와 같이 입장을 밝힌다"라며 "배우 하정우를 믿고 응원해 주신 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개봉한 ‘클로젯’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소속사가 직접 입장을 밝혔지만 검찰 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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