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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민 리베로 유니폼 벗는다, 이영주로 버티기에 나선 현대건설[수원 S탠바이]

고유민 리베로 유니폼 벗는다, 이영주로 버티기에 나선 현대건설[수원 S탠바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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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선두 현대건설이 리베로 김연견 공백 지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 주전 리베로 김연견은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됐다. 지난 V-리그 2경기에서 레프트 고유민, 프로 3년차 리베로 이영주로 버텼다. 하지만 김연견의 빈 자리는 크게 느껴졌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에 발목이 잡히며 6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18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는 IBK기업은행과 격돌한다. 

경기 전 만난 이도희 감독은 “선수들과 얘기를 나눴다. 고유민 선수가 지난 경기를 치르면서 리베로 포지션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던 것 같다. 고유민은 원래 하던대로 레프트 백업을 맡아주기로 했다. 이영주가 리베로 포지션을 맡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고유민 선수가 다른 것 같다고 얘기를 하더라. 잘 하려다 보니깐 몸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이다보니 동선 등이 자연스럽지 못했던 것 같다. 리베로 포지션은 잘 하면 티가 안 나고, 못 하면 티가 나는 포지션이다. 그런 부분들이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주에 대해서는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계속해서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못하는 선수가 아니다. 다만 자신감이 떨어져있었다. 언니들이랑 서로 얘기를 해가면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미스라도 자신 있게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이 감독은 “오늘 경기 중요하다. 선두 경쟁을 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것 같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냥 오늘 경기, 한 세트에 몰입하고 즐겁게 해보자고 얘기를 했다. 선수들이 얼마나 부담감을 털어내고 우리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 시즌 IBK기업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1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연패를 막고 승수를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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