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은골로 캉테(28, 첼시)의 부상 정도가 예상보다 심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초반 주도권과 함께 기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2번이나 VAR를 통해 득점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특히,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맨유에 2골을 헌납하면서 패배했다. 4위를 지켰지만, 5위 토트넘 홋스퍼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패배와 함께 주축 선수의 부상까지 겹쳤다. 전반 12분 캉테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됐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다리 근육을 다쳤다”고 캉테의 부상 부위를 설명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캉테가 장기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첼시는 전력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된다. 특히, 4위권 싸움을 치열하고 하고있어 공백은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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