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파리)프랑스=이형주 특파원]
디에고 시메오네(4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상대를 칭찬했다.
AT 마드리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1차전 리버풀 FC와의 경기를 치른다.
19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경기를 하루 앞두고 “우리 팀은 환상적인 팀을 마주하게 됩니다. 남다른 감독에게서 잘 훈련됐고, 또 대안도 다양한 팀을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언제나 ‘최고의 팀들’이라는 논제에 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 저는 의심할 나위 없이 현 리버풀이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경외하던 팀들과 다르거든요. (그들보다) 더 (상대하기) 빡빡하고, 더 유연합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적장 위르겐 클롭(52)에 대한 언급도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클롭 감독은 엄청난 일들을 해냈습니다. (그를) 경외심이 드는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승리 의지를 다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당연히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 팀의 퀄리티를 믿습니다. 또한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정적인 면을 보지 않을 겁니다. 긍정적인 부분과 열정적인 면에 주목할 겁니다. 우리의 홈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될 것이고 우리 팀도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또 그 긍정이라는 것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메스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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