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변호사 서동주가 연애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으며 아버지인 서세원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정희,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사실 커리어는 무척 잘 풀리고 있는데 연애가 문제”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예전에는 좀 길게 잘 만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자꾸 치고 빠지게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나이가 있으니 지금 만나 3년을 사귀면 마흔이 넘는다”라며 “그래서 더 빨리 만나려고 했던 게 많은 것 같다”라고 연애가 성급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는 “지금도 (연인을) 만나고 있고 항상 만나고 있다. 늘 누구를 만나고 있다”고 현재도 연애 중임을 밝혔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서동주의 이상형을 묻자 “다정다감한 사람을 제가 좋아한다. 아빠가 되게 불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것과 정반대되는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아버지인 서세원을 언급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희한하게 아빠 성격이 너무 싫어서 저런 스타일은 진짜 피해야겠다고 하면 꼭 걸리는 사람이 아빠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서동주에게 김영철은 연애 상대로 추천하며 “다정다감하다”라고 하자, “아빠를 너무 닮았다”고 거부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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