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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킹 눈독’ 맨유 우드워드, 본머스에 ‘15분 안에 결정해...아니면 이갈로 영입’

‘조슈아 킹 눈독’ 맨유 우드워드, 본머스에 ‘15분 안에 결정해...아니면 이갈로 영입’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2.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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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킹 영입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스포츠 매체 <디 에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킹 영입을 위해 본머스에 2500만 파운드(약 385억)를 제시한 후 결정을 내리는 데 단 15분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우드워드는 ‘15분 안에 수락할지 말지를 결정하라. 아니면 중국에서 온 선수(오디온 이갈로)와 계약할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머스는 맨유의 절실함을 인지하지 못했고 결국, 주어진 시간에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것은 맨유가 영입 과정에서 얼마나 부족함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고 꼬집었다.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다. 많은 선수들과 연결됐고, 협상을 위해 열을 올렸다.

킹 역시 맨유의 타깃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본머스는 주축 공격수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영입 시장 마지막 날까지 성과를 거두지 못한 맨유였다.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킹을 품지 못한다면 다른 선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결국, 맨유는 이갈로로 방향을 틀었고 이적 시장 마지막 날 극적으로 임대 영입하면서 공격 보강을 마쳤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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