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징계가 확정된다면 선수들의 대거 이탈 가능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영국 언론 <텔라그라프>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징계가 확정되면 선수들이 팀을 떠나고 싶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메인 제나스도 의견을 보탰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알다시피 맨시티의 징계가 확정되면 몇몇 선수들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여 한다”고 대거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맨시티에 불똥이 떨어졌다. 재정적 페어 플레이(Financial Fair Play) 룰을 어긴 대가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다가오는 2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이에 맨시티는 스포츠중재위원회(CAS)에 항소했고,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징계가 확정이 된다.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징계가 유력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대거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불발로 인해 선수들이 동기 부여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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