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25, 강원도청)이 마지막 월드컵 8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윤성빈은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시궐다에서 열린 2019/20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15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에 윤성빈은 이번 시즌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총 5개의 월드컵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평창에서 대륙간컵 금메달을 획득한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라트비아로 무대를 옮겨 1차시기 5위로 월드컵 최초 메달 획득을 기대했으나, 2차시기 아쉬운 실수로 1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세계랭킹 1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한국 스켈레톤의 차세대 유망주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지수(강원도청)는 아쉽게 21위를 차지했으나 세계랭킹 9위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 모두 세계랭킹 12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한국 스켈레톤의 저력을 보여준 대표팀은 독일 알텐베르그로 이동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을 노린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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