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또 한 번 태풍의 영향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이번 주 EPL 경기 일정은 폭풍 데니스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폭풍 데니스는 57마일(91km)의 강풍과 함께 영국의 많은 지역에 폭우를 몰고 올 것이다”며 “시아라만큼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상청 대변인의 언급을 덧붙였다.
기상청 대변인에 따르면 데니스가 상륙하면 교통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EPL은 최근에도 폭풍의 영향을 받았다. 당시에는 시아라가 상륙했고, 안전상의 이유로 10일 예정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리그 26라운드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고,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영국은 이번 주말에도 데니스가 상륙하면서 또 한 번 폭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EPL 경기 운영에도 피해가 갈 가능성이 생겼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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