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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리뷰] '맛남의 광장' 백종원 밤죽-밤밥-밥빵 3콤보...'밥 한 공기 뚝딱'

[st&리뷰] '맛남의 광장' 백종원 밤죽-밤밥-밥빵 3콤보...'밥 한 공기 뚝딱'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2.14 09:13
  • 수정 2020.09.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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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맛남의 광장' 방송 화면.
SBS ‘맛남의 광장' 방송 화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BS ‘맛남의 광장’이 충남 공주의 밤 살리기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의 가구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무려 1.4P% 상승한 8.2%(수도권 3부,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여섯 번째 ‘맛남’의 장소인 충청남도 공주에서 밤을 이용한 신메뉴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공주의 밤 농가를 방문, 전국적으로 훌륭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 밤 농가에도 남다른 고충이 있음을 알게 됐다.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밤 소비가 점점 줄어들며 가격이 하락한 것은 물론 지난해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것이다.

농민은 “태풍이 일찍 와서 수확량이 적겠다 예상되면 가격을 올릴 수 있는데 가격 결정이 난 후 태풍이 왔다”라며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가 공개한 농민 일지에는 그동안의 힘들었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본 촬영 당일 백종원은 멤버들을 위해 새벽부터 ‘밤죽’으로 아침 밥상을 준비했다. 이때 백종원의 막내 세은이가 등장, 깜찍한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은이는 어깨춤을 추며 백종원이 끓인 밤죽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내는가 하면 애교로 백종원의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

백종원의 밤죽으로 속을 든든히 채운 멤버들은 공주로 향했다. 가장 먼저 백종원은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이용한 밤밥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향긋하고 매콤한 달래장으로 특별함을 더했고, 여기에 시금치 된장국을 곁들여 간단하면서도 영양이 듬뿍 담긴 밤밥 정식을 완성했다. 특히, 달콤한 밤밥에 매콤하고 알싸한 달래장은 평소 입이 짧은 편인 김희철도 밥 두 공기를 비우게 했다.

김희철은 “간이랑 모든 것이 완벽하다”라고 했고, 양세형은 “밤이 달래장의 약간 모난 느낌을 잡아준다”라며 밤밥과 달래장의 완벽한 조화에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은 두 번째 메뉴로 밤 막걸리 빵을 준비했다. 밀가루에 달걀, 소금, 이스트, 그리고 밤 막걸리를 섞어 만든 반죽을 발효를 시킨 후 삶은 밤을 넣고 스팀으로 20여 분 정도 쪄주면 완성. 멤버들은 한마음으로 빵이 완성되기를 기다렸다. 20분 후 확인한 빵은 비주얼은 성공적이었으나 익지 않은 상태였다. 당황한 백종원은 원인을 찾아 나섰다. 알고 보니 찜기 속 물의 양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분노한 백종원은 “아까 누가 물 조금 잡았냐”라며 범인 색출에 나섰다. 양세형은 “아까 형이 꺼내는 거 내가 찜기라고 하지 않았냐. 기억나 안 나”라며 김희철을 지목했다. 김희철은 “나 물 넣을 줄도 모른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양세형은 “마지막에 테이블에 찜솥을 올린 건 선생님(백종원)이다”라며 백종원을 두 번째 용의자로 올렸다. 이어 양세형은 “항상 심부름은 누가 하냐”라며 막내 김동준까지 용의자로 지목, 세 사람을 용의 선상에 올렸다.

김희철은 “보통 범인은 제 발 저린다”라며 양세형을 의심했다. 이어 당시 상황이 담긴 장면이 공개됐고, 물을 적게 받은 범인은 다름 아닌 양세형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이 마치 탐정이 된 듯 심리전을 펼친 이 장면은 보는 재미를 더하며 분당 시청률 9.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장사 장소인 탄천 휴게소로 향했다. 도착과 동시에 멤버들은 엄청난 인파에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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