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이재영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영은 최근 SK 와이번스 투수 서진용과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이 작년 SK 홈 경기장 시구자로 나서면서 인연을 맺었다. 

박미희 감독은 13일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이재영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아직 어리니깐 연애에 빠지지 말고 배구에 더 빠지라고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배구를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재영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 서브리시브 등 가볍게 볼 운동을 시작했다. 웨이트 부분도 무게감을 적응하는 시간이다. 재활에서 웨이트 쪽으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직전 경기인 IBK기업은행전에서 부상을 당한 루시아는 결장한다. 박 감독은 “아킬레스건염이다. 빠르면 다음 경기, 아니면 그 다음 경기에 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이재영에 이어 루시아마저 결장한다. 신인 2명이 동시에 출격한다. 김다은과 박현주가 선발로 나선다. 박 감독은 “따로 얘기한 건 없다. 겁 없이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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